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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니클로 광고 중단...패러디로 日 비판 / YTN

2019-10-20 47 Dailymotion

유니클로가 TV 광고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근로정신대 피해자 할머니가 이 광고를 패러디해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유니클로는 논란이 된 광고를 전면 중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["제 나이 때는 얼마나 힘드셨어요? "그 끔찍한 고통은 영원히 잊을 수 없어."] <br /> <br />근로정신대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가 한 대학생과 만든 패러디 영상입니다. <br /> <br />일본 의류 브랜드 '유니클로'가 TV 광고로 논란을 일으켰던 이 장면을 패러디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["제 나이 때는 어떻게 입으셨어요?" "맙소사! 80년도 더 된 일을 기억하냐고?"] <br /> <br />유니클로의 광고는 13살 디자이너와 80년 전을 어떻게 기억하느냐는 자막을 넣으며 위안부를 모독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양금덕 할머니는 기억하는걸 좋아한다는 말로 유니클로와 일본 정부를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["와 할머니 그 문구 완전 좋은데요." "난 상기시켜 주는 걸 좋아하거든."] <br /> <br />[양금덕 / 근로정신대 피해자 : 우리나라가 앞으로는 절대 그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해서 일본 사람들에게 노예를 안 당하게 해나가기를 부탁하고 싶어요.] <br /> <br />패러디 영상을 만든 대학생 윤동현 씨는 일본이 조금이라도 반성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만들게 됐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동현 / 전남대 사학과 4학년 : 그런 의도가 없었다 라는 식으로 책임 회피를 해서 그런 태도가 잘못됐다고 생각하고 그런 점을 비판하기 위해서 역지사지의 관점에서 한번 봐달라..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유니클로는 위안부 모독 의혹이 불거진 새 광고를 전면 중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식 입장문에서 "어떤 정치적·종교적 연관성이 없는 광고지만 많은 분이 불편해했던 점을 무겁게 받아들여 해당 광고를 중단한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유니클로는 위안부 조롱 논란이 불거지자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다 비판이 거세지면서 중단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선희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102103331446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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