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도권에 올해 가을 들어 처음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예비 저감조치가 발령됐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3개 시도 모든 공공기관은 차량 2부제가 시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황선욱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젯밤부터 중국 등에서 들어온 미세먼지가 수도권과 충청 지역 등을 뒤덮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가을 들어 첫 미세먼지 '나쁨'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수도권에 첫 고농도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발령됐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 미세먼지 사정이 더 나빠지고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선제적으로 내려진 감축 조치입니다. <br /> <br />우선 서울, 인천, 경기도 전 공공기관 52만여 명에게 차량 2부제가 적용됐습니다. <br /> <br />단, 경기 북부 지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조치와 관련한 차량은 이번 2부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. <br /> <br />또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대기배출사업장은 운영시간을 조정하고, 건설공사장은 조업시간을 단축합니다. <br /> <br />비상저감조치와 달리 예비저감조치 때에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과 민간사업장 저감조치는 시행되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환경부와 전국 지자체는 겨울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오늘부터 자동차 배출가스 특별단속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황선욱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02110193796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