봄에는 화려한 나비 축제가 열리는 전남 함평에서 가을 꽃 국화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남 함평 엑스포 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국향대전에는 높아만 가는 가을 하늘 아래 형형색색의 100만 송이 국화가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높이 14m에 이르는 실물 크기의 독립문과 백범 김구 선생의 동상도 국화 옷으로 갈아 입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함평이 낳은 대표적 독립운동가 일강 김철 선생 등 독립지사들의 독립 혼도 접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함평군은 올해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과 3·1 독립만세 운동 100주년인 만큼 국화 장식 조형물에 독립 혼을 담았습니다. <br /> <br />한 뿌리에서 천5백여 개의 꽃이 핀 천간작과 나무와 돌에 붙이는 국화, 그리고 분재 등 갖가지 국화 작품도 선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윽한 국화 향을 맡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국화 터널과 무지개 물결도 인기입니다. <br /> <br />올해부터는 또 함평 축제 가운데 처음으로 평일에 직장인들도 볼 수 있도록 밤 9시까지 야간 개방을 시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'임시정부 100년, 화려한 국화와 함께'를 주제로 한 2019 함평 국향대전은 다음 달 3일까지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##김범환[kimbh@ytn.co.kr]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102111100680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