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야가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공수처 법안 등을 놓고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했지만, 여야의 이견이 워낙 커 대치만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은 자신이 대표를 맡고 있는 비당권파 모임 의원들과 12월 창당을 하겠다고 밝히면서 당권파와의 갈라서기에 본격적으로 돌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김주영 기자! <br /> <br />여야 3당 원내대표가 오늘 만나 공수처 문제 등을 논의했는데 성과가 없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더불어민주당 이인영, 자유한국당 나경원,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정례 회동을 가졌습니다. <br /> <br />주로 여권이 추진하는 검찰 개혁 방안, 그리고 그 핵심인 공수처 법안 등을 논의했지만, 이렇다 할 성과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공수처 법안을 놓고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한 건데 일단 모레 다시 진행될 회동에서 추가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오늘 진행되고 있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국정감사에서도 여야 의원들은 공수처 설치를 두고 격돌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의원들은 한국당도 과거 공수처에 찬성했다며 공수처 설치 필요성을 강조했지만, <br /> <br />한국당은 전직 대통령 수사에서도 별건 수사, 심야 조사를 했다며 검찰이 과거 수사 관행을 먼저 사과해야 한다고 맞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오늘 국회에서는 모두 12개 상임위원회에서 종합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교육위원회에서 야당 의원들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서울대 복직 논란을 지적했고, 반대로 여당 의원들은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자녀의 특혜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무위원회에서는 웅동학원, 사모펀드 등 조국 일가 관련 의혹들이 다시 한 번 등장하면서 여야가 공방을 벌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한상혁 방통위원장이 취임 이후 변호사로서 불법 변론을 한 것 아니냐는 야당 의원들의 비판이 나왔고, 한 위원장은 관련된 언론 보도가 모두 허위라며 강하게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국회 전체 상황과는 별도로 바른미래당 상황도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비당권파를 이끄는 유승민 의원이 구체적인 탈당 시기를 언급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유승민 의원이 자신과 비당권파 의원들이 오는 12월 바른미래당을 떠나 신당 창당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유 의원이 대표를 맡고 있는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02116033410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