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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경심, 매머드급 변호인단…판사·검사 출신 등 18명

2019-10-21 1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구속이냐, 아니냐, 기로에 선 정경심 교수의 대응도 관심입니다. <br> <br>첫 재판을 앞두고 4명을 추가 선임해 18명의 대규모 변호인단을 꾸린 정 교수는 영장 기각을 위한 논리 준비에 한창입니다. <br> <br>공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정경심 교수의 변호인 측은 검찰이 구속영장에 적시한 11가지 혐의는 정 교수 딸의 입시와 사모펀드 관련 의혹을 잘게 쪼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. <br><br>딸의 인턴활동 평가는 재판에서 해명될 문제고, 사모펀드 투자는 조 전 장관 5촌 조카의 잘못을 정 교수에서 덧씌웠다며 검찰의 오해에서 생긴 문제라고 했습니다.<br><br>증거 위조와 은닉 교사 혐의에 대해선 "정 교수의 사실확인 노력과 해명과정까지 증거인멸로 봤다"며 검찰의 법리에 우회적으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. <br> <br>변호인 측은 정 교수의 건강상태는 상세히 알릴 수 없다면서도 검찰이 요구한 CT와 MRI 영상과 진단서는 이미 제출했다고 했습니다.<br> <br>구속영장 심사 대비가 한창인 변호인단에는 검사와 판사 출신 '전관' 변호사가 대거 포진했습니다. <br> <br>홍기채 변호사는 과거 대검 중앙수사부를 거친 '특수통' 검사 출신이고. 김종근 변호사는 서울고법 부장판사 출신입니다. <br> <br>민변 부회장과 국가인권위 사무총장을 지낸 김칠준 변호사까지 합류하면서 원래 14명이었던 변호인단은 지난 17일자로 18명으로 늘었습니다.<br><br>한편 이른 아침 자택을 나선 조국 전 장관은 구속영장 청구 소식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공태현입니다. <br>ball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한일웅 <br>영상편집 : 손진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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