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은 국민통합을 위해 2년 넘게 협치 노력과 통합적인 정책 시행 등에 나름대로 힘을 썼지만 크게 진척이 없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오늘 7대 종단 지도자와 청와대에서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지금은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 설치 등 국민적 공감이 있었던 사안들을 놓고도 정치권 공방이 이뤄지면서 갈등이 일어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총선이 다가오고 있어 정치적 갈등이 더 높아지고, 이것이 국민 간의 갈등으로 증폭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국민통합을 위한 종교 지도자들의 역할을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또, 공정한 사회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국민들의 요구는 그보다 훨씬 높아 합법적 제도 속의 불공정까지 해소할 것을 원하는 만큼, 우리 정치가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찬에 참석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원효 스님이 말한 '화쟁'의 중심은 지극히 공정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, 가장 공정한 사회를 위한 대통령의 의지가 확고하다면 흔들림 없이 그 길을 걸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02114495812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