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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 대통령 "확장예산 필수...혁신·포용·평화의 힘 키울 것" / YTN

2019-10-22 32 Dailymotion

문재인 대통령이 513조 5천억 원에 이르는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의를 앞두고 취임 후 네 번째 시정연설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제활력을 높이기 위해 확장예산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고, 혁신과 포용, 공정, 평화의 힘을 키우는 데 내년 예산을 쓰겠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도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취임 후 네 번째 시정연설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 본회의장을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사상 처음 500조 원을 돌파한 '슈퍼 예산'. <br /> <br />재정의 과감한 역할이 절실한 때라는 말로 편성 배경을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대통령 : 우리가 지금 제대로 대응하지 않으면 머지않은 미래에 더 큰 비용을 치르게 될 것입니다. 내년도 확장예산이 선택이 아닌 필수인 이유입니다.] <br /> <br />재정지출을 통해 대외 충격을 막는 방파제, 경제 활력을 살리는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너무 예산을 많이 쓰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는 우리 재정 건전성이 세계 최상위 수준이라고 대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내년 예산의 목표는 혁신과 포용, 공정, 평화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혁신을 위해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와 3대 신성장 산업, 소재·부품·장비 산업 자립화에 7조 원 가까이를 지원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또, 포용과 공정을 위해 제조업과 40대 일자리 감소를 막고 사회안전망을 더 촘촘하게 짜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평화를 위해서는 강한 안보가 필요한 만큼, 국방비를 50조 원 이상 책정해 정찰위성 등 핵심 방어체계를 보강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대통령 : 지금 우리의 안보 중점은 대북 억지력이지만, 언젠가 통일이 된다 해도 열강 속에서 당당한 주권국가가 되기 위해선 강한 안보능력을 갖춰야 합니다.] <br /> <br />33분에 걸친 문 대통령의 시정연설에 여당은 20여 차례의 박수로 화답했지만, 야당 의원들은 일부 대목에서 야유를 보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임기 전반기인 2년 반 동안 '함께 잘 사는 나라', 즉 혁신적 포용국가의 초석을 놓았다고 자평했습니다. <br /> <br />임기 후반기에는 확장재정을 통해 혁신과 포용, 공정, 평화의 힘을 키울 것이라면서 국회의 예산안 처리를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도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02217321497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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