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로야구 두산이 오재일의 9회 말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한국시리즈 기선 제압에 성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산은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9회 말 오재일의 극적인 끝내기 안타가 터지면서 키움에 천신만고 끝에 승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산은 키움 선발 요키시를 두들겨 2회와 4회 6점을 뽑았지만, 선발 린드블럼에 이어 등판한 불펜진이 키움 타선을 막지 못하고 동점을 허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9회 말 키움 김하성의 실책으로 출루한 뒤 기회를 살려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. <br /> <br />두 팀은 2차전 선발로 두산은 이영하를, 키움은 이승호를 각각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를 연출한 두산과 키움 양 팀 감독과, 1차전 MVP로 선정된 오재일 선수의 인터뷰를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장정석 / 키움 감독 : 마지막 포스트시즌에 많이 써먹기 위해서 (투수들을) 아껴왔기 때문에 아직 힘이 남아있다고 생각하고, 그런 부분들은 선수들도 잘 알고 있어요. 내일 당장도 총력전 할 겁니다.] <br /> <br />[김태형 / 두산 감독 : 극적으로 이겼네요. 초반에 쉽게 가나 했는데 우리 중간(계투)들이 긴장했는지 초반에 공격적인 승부가 안 돼서 점수를 내준 게 아쉽긴 하지만 선수들 끝까지 집중해서 값진 승리 했습니다.] <br /> <br />[오재일 / 두산 내야수 : 초구에 무조건 스트라이크를 던지겠다고 생각하고 초구에 적극적으로 스윙했는데 실투가 나오면서 좋은 타구가 나왔습니다.] <br /> <br />양시창 [ysc08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102303172444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