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른바 공수처법을 놓고 여야 대치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 오후에 여야가 만나 공수처법 처리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여야의 입장 차가 여전한 상황이어서 접점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전망이 큰데요. <br /> <br />국회로 가보겠습니다. 이승배 기자! <br /> <br />오늘 오후에 공수처법 처리를 위해 여야가 만나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민주당과 한국당, 바른미래당, 이렇게 여야 교섭단체 3당은 잠시 뒤인 오후 2시에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각 당 원내대표는 빼고, 실무위원 3명만 따로 만나서 사법 개혁안에 대해 논의를 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핵심 안건은 물론 공수처법입니다. <br /> <br />여당인 민주당은 공수처법을 먼저 처리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혀왔고, 오늘 협상을 사실상 마지노선으로 잡은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또 한국당이 계속 협상을 거부할 경우 다른 야 3당과 공조해서 빠르면 29일에 본회의에 상정하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한국당은 여전히 공수처 반대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 4월 패스트트랙 지정에 합의했던 다른 야당들도 애초 합의대로 선거법 개정안을 우선 처리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오늘 오후 3시 반에 여야 3당 원내대표와 소속 의원 한 명씩이 만나는 이른바 6인 회의를 통해 선거법 개정안 처리 방안도 논의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선거법 개정은 물론 공수처를 둘러싼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오늘 협상에서 접점을 찾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군인권센터가 공개한 이른바 계엄령 문건 논란도 계속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민주당에서 이와 관련된 추가 폭로가 나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계엄령 문건을 수사했던 검찰도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이던 한국당 황교안 대표에게 문건 내용이 보고됐을 것으로 봤다는 주장인데요. <br /> <br />민주당 박주민 최고위원은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해 검찰이 참여연대에 보낸 불기소 이유 통지서를 보면, 당시 황 대행이 문건 내용을 보고받았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적었다고 설명했는데요. <br /> <br />민주당은 당 자체적으로 계엄령 문건과 관련한 진상규명 작업에도 착수하겠다며 한국당을 겨냥해 공세를 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황교안 대표는 문건 같은 것은 본 일도 들은 일도 없다며, 의혹을 제기한 군인권센터 관계자를 검찰에 고발하며 강력 대응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이승배[sbi@ytn.co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02313303991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