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낙연 국무총리가 내일 도쿄에서 아베 총리와 만나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합니다. <br /> <br />이 총리는 내일 면담에서 일정한 정도의 성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추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낙연 국무총리와 아베 총리의 공식면담은 내일 오전 11시로 정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장소는 일본 총리 관저, 면담은 10분이 조금 넘게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이 보내는 친서가 아베 총리에게 전달됩니다. <br /> <br />관심은 강제징용 노동자 배상 판결 이후 얼어붙은 양국관계를 원상으로 돌릴 만한 전기가 마련될 수 있을 지입니다. <br /> <br />이 총리는 양측이 지혜를 짜내기 시작하면 하나씩 하나씩 풀어갈 수 있는 돌파구가 만들어질 수도 있겠다며 면담에 임하는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[이낙연 / 국무총리 : 내일 일정한 정도의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.] <br /> <br />'대화를 좀 더 세게 하자'는 정도까지는 나갈 것이라는 예상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럴 경우 1년 넘게 중단된 양국 정상 간의 대화가 '아세안 +3', APEC 정상회의 등 다자 정상회의를 계기로 자연스럽게 마련될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공식 면담을 앞두고 이 총리와 아베 총리는 아베 총리가 마련한 초청 만찬장에서 이틀째 만남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사전 대화 분위기를 다진 이 총리가 아베 총리와의 면담에서 "최대한 대화가 촉진되도록 한다"는 목표에 맞는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YTN 추은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02321111526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