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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경심, 구속 여부 가를 핵심 쟁점은? / YTN

2019-10-23 16 Dailymotion

구속 갈림길에 선 정경심 교수에게는 모두 11가지 혐의가 적용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증거 인멸 의혹, 그리고 건강 상태에 대한 판단이 구속 여부를 가를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경국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경심 교수가 받는 11개 혐의는 크게 자녀 입시 부정과 사모펀드, 증거인멸 관련 의혹으로 나뉩니다. <br /> <br />우선 위조된 표창장으로 입시 전형을 방해하거나, 딸을 동양대 연구보조원으로 허위 등록해 수당을 챙긴 의혹 등에는 업무방해를 포함한 5가지 혐의가 적용됐습니다. <br /> <br />사모펀드 투자와 관련해선, 운용사에 차명 투자하고, 투자처 경영에 개입한 의혹으로 자본시장법 위반 등 4개 혐의가 구속영장 청구서에 기재됐습니다. <br /> <br />증권사 직원을 동원해 하드디스크를 교체한 건 증거은닉 교사, 블라인드 펀드라서 투자 내역을 알 수 없다는 허위 보고서를 만들도록 한 의혹에 대해선 증거위조 교사 혐의가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특히 증거인멸 정황에 주목해,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변호인단은 검찰이 인사청문 단계의 사실 확인 노력과 해명까지 증거인멸로 보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검찰이 2개의 의혹을 11개의 범죄사실로 쪼갠 것뿐이라면서, 입시 관련 문제는 향후 재판을 통해 가려질 것이고, 사모펀드 부분도 5촌 조카와 정 교수를 동일시해 조 씨 측 잘못을 덧씌우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혐의를 둘러싼 공방 외에 뇌종양과 뇌경색 진단을 받은 정 교수의 건강 상태도 중요한 변수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정 교수 측은 CT와 MRI 영상, 신경외과 진단서 등을 제출하며 수감 생활이 어렵다는 점을 피력했지만, 검찰은 자료들을 검토한 뒤 결국,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 교수의 구속 여부에 따라 어느 쪽이든 타격을 피할 수 없는 가운데 과연 법원이 어떤 결론을 내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경국[leekk0428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02321554523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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