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내 정경심 교수의 구속영장 발부를 두고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내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은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향후 절차를 지켜보자는 분위기지만 보수 야당들은 당연한 결과라고 환영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김주영 기자! <br /> <br />정경심 교수의 구속을 두고 여야가 어떤 입장을 내놓았는지 정리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 교수의 구속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입장을 내기 조심스러워하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 회의에서 재판부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남은 재판에서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당내에서는 법원의 구속 결정이 부당하다는 목소리도 나오는데요. <br /> <br />민주당 설훈 최고위원은 한 라디오 방송에 나와 증거가 충분히 확보됐고, 정 교수의 건강도 좋은 않은 상황에서 불구속이 원칙인데 구속을 시켰다며 재판부의 결정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법원이 검찰 수사의 정당성을 인정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과오를 인정하고 사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번 건은 권력형 게이트라고 거듭 규정하며 검찰이 철저히 수사해 진상을 밝혀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도 법적으로 문제없다는 조 전 장관의 해명이 모두 거짓임이 확인됐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검찰은 조 전 장관 소환을 미루지 말고 빨리 불러 어디까지 공모했는지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국회에서 선거법 개정안, 검찰 개혁 법안들을 어떻게 처리할지도 관심인데요. 여야 분위기는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여야 교섭단체 3당은 어제 회동을 갖고 정치개혁 법안, 사법개혁 법안 처리 여부를 논의했지만, 접점을 찾지는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한국당에 기대했던 새로운 제안이 없었다며 협의 무산의 책임을 한국당으로 돌렸습니다. <br /> <br />대화의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한국당에 대한 압박에 나섰는데요. <br /> <br />패스트트랙을 추진한 야당들과 대화를 하겠다고 밝히면서 동시에 앞서 여권에서 주장한 대로 오는 29일 공수처 등 검찰 개혁 법안들을 상정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반해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검찰이 제대로 일하게 만드는 것이 검찰 개혁이라며 공수처 설치 반대 입장을 거듭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02411080945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