LPGA 상위 랭커 50명과 국내 여자골프 상위 랭커 30명 등 세계에서 가장 골프를 잘 치는 여자 선수들이 총출동한 경기죠. <br /> <br />LPGA 투어 'BMW 레이디스 챔피언십'대회가 부산에서 개막했습니다. <br /> <br />첫날 호주교포 이민지 선수가 단독 선두에 나선 가운데 세계 1위 고진영도 공동 2위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LPGA 시즌 5승 도전에 나선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국내 팬들 앞에서 정상의 샷을 선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고진영은 첫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해 선두에 한 타 뒤진 5언더파 공동 2위로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[고진영 / 세계 랭킹 1위·1R 공동 2위 : (부산 분들이) 박진감 넘치게 응원을 해주시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또 재미있게 경기를 했고요. 대니엘 언니나 혜진이도 부산 여자들이잖아요. 그래서 기 안 죽으려고 열심히 쳤습니다.] <br /> <br />일찌감치 LPGA 신인상을 확정한 세계 4위 이정은도 공동 2위로 고진영과 어깨를 나란히 해 US오픈에 이은 시즌 두 번째 우승 도전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호주교포 이민지가 한 타 차 단독 선두에 나선 가운데 아버지의 고향 부산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재미교포 대니엘 강 역시 공동 2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LPGA 스타들이 상위권을 점령한 가운데 20살 신인 이승연은 KLPGA 투어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인 공동 2위로 우승 경쟁에 합류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승연 / 세계 114위·1R 공동 2위 : (미국 진출은) 만약에 우승하더라도 저는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아요. 왜냐면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한국 투어도 쟁쟁한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….] <br /> <br />비가 내리는 가운데 치러진 1라운드에서는 상위권 22명의 선수가 모두 3타 차 이내인 대접전을 펼쳤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무려 14명이 한국 선수여서 한국 선수의 LPGA 시즌 14번째 우승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부산에서 새로 시작하는 국내 유일의 LPGA 대회 초대 챔프 자리를 놓고 기존 강자들과 신예 도전자들의 불꽃 튀는 샷 대결이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상익[si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102418061264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