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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경심 구속 결정에 “미친 사법부” …법원 진입 시도

2019-10-24 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어젯밤 정경심 교수의 구속이 결정될 때까지 법원 인근에서는 밤샘 집회가 이어졌습니다. <br> <br>영장 발부 소식이 전해지자 조국 전 장관 지지자들은 법원으로 향하며 욕설을 쏟아냈습니다. <br> <br>서상희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 대형화면을 통해 정경심 교수의 구속 수감이 결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집니다. <br><br> 법원 인근에서 기다리던 조국 전 장관 지지자들과 보수 단체 집회 참가자 사이에 희비가 엇갈립니다. <br><br> 조 전 장관 지지자들은 "검찰과 사법부가 미쳤다"며 고성과 욕설이 쏟아집니다. <br><br>"야 이 ○○○들아! (야 이 ○○○들아)" <br>"검찰과 죽을 사(死) 사법부 아웃!" <br> <br> "믿을 수 없다"며 울음을 터트리는 참가자도 보입니다. <br><br> 30분 뒤, 정경심 교수의 구속을 결정한 법원으로 직접 항의하러 가자며 행진을 시작합니다. <br><br>"정치 검찰 물러나라!" <br><br> 행진 도중 분을 참지 못한 참가자는 윤석열 검찰총장을 응원하기 위해 놓여있던 꽃다발을 발로 차고 집어던집니다. <br><br> 난동을 피우던 참가자는 경찰에 끌려나갑니다. <br><br>"놔! 놔!" <br><br>행진대열은 법원 앞에 세워둔 경찰버스 앞에서 막히고 3백여 명은 연좌 농성에 돌입합니다. <br><br>"정경심은 죄가 없다!" <br><br> 집회 금지 장소인 법원 앞 100미터 내에서 농성이 이어지자 경찰의 해산 명령이 이어집니다. <br><br>"제1차 해산 명령을 발합니다." <br><br>"여러분 즉시 해산하시기 바랍니다" <br><br>"제3차 해산 명령을 발합니다." <br><br>하지만 돗자리까지 깔아버린 참가자들은 잠을 청합니다. <br> <br>체조도 하고 배달 음식까지 시켜 먹습니다. <br><br> 집회 시작 8시간 만에 참가자들은 자진 해산했습니다. <br><br> 주최 측은 이번 주 토요일 서울 여의도에서 검찰과 사법부를 규탄하는 집회를 또 다시 예고했습니다. <br> <br> 같은 날 보수단체도 여의도에서 맞불 집회를 계획하고 있어 정 교수 구속 뒤에도 양측의 세 대결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서상희입니다. <br> <br>with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장명석 <br>영상편집 : 강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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