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스마트폰으로 뉴스나 동영상 보다가 갑자기 끊기거나 버퍼링이 길어지면 참 답답합니다. <br> <br>5G 시대엔 이런 걱정이 사라진다고 합니다. <br> <br>실리콘밸리, 황규락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"스포츠 수건이 든 물병이나 여우 인형 중에 골라주세요" <br><br>"인형 고를게요" <br> <br>사용자의 음성 명령이 떨어지자, 손으로 인형을 집어 탁자에 놓는 로봇. <br> <br>[로버트 장 / '클라우드 마인즈' CEO] <br>"가상공간에 인공지능이 저장된 로봇의 뇌가 있고, 로봇과 대화하려면 로봇과 가상공간을 (통신으로) 연결해야 합니다." <br><br>원격 진료를 하는 의사도, 시간 지체로 인한 오진을 줄일 수 있습니다. <br><br>"5G의 빠른 속도 덕분에 데이터가 전송될 때 버퍼링과 같이 지연되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는데요. 이 때문에 가상현실은 물론이고 건물과 교통신호, 자율주행차 등이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스마트 시티도 가능해지는 겁니다." <br><br>그러나 기존의 4G보다 도달거리가 짧고 콘크리트로 된 건물을 통과하기 힘들다는 단점 때문에 <br><br>가로등에 5G 안테나를 탑재하는 등 다양한 보완이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한국을 시작으로 미국과 스위스 등도 5G를 상용화하면서 변화의 속도는 더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채널A 뉴스 황규락입니다. <br> <br>황규락 기자 rocku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조영웅(VJ) <br>영상편집 : 변은민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