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화와 예술분야 르네상스를 추진하고 있는 전남에서 전통 문화를 잇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남 보성 천연염색공예관은 지역 주민과 각계의 인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두 번째 '삼베 도령과 목화 아가씨' 행사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관객들은 먼저 직접 천연 염색으로 손수건을 만들어 본 뒤 행사장으로 입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행사장 입구에는 오방색의 천연 염색 작품과 널어 놓은 대마 줄기가 눈길을 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여는 공연은 물레를 돌리고 강강술래를 하는 길쌈 놀이로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서편제의 본향인 보성 판소리가 깊어 가는 가을 밤을 애절한 가락으로 수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올린과 성악 공연도 펼쳐져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한마당이 펼쳐졌습니다. <br /> <br />마지막으로는 천연 염색 작품을 활용한 화려한 패션쇼가 열려 박수 갈채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심향란 보성 쳔연염색공예관장은 "문예 르네상스를 추진하고 있는 전남에서 한류와 보성의 천연 염색, 판소리 등을 알려 관광객들이 오게 하고 산업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"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##김범환[kimbh@ytn.co.kr] 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02510300673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