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국 전 장관 부인인 정경심 교수 구속 이후 가뜩이나 지지부진했던 여야의 패스트트랙 협상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 모양새입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은 한국당을 제외한 다른 야당과의 공조를 선언했고 자유한국당은 패스스트랙 자체가 원천 무효라고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우철희 기자! <br /> <br />물론 이전에도 잘 되지 안았는데 정경심 구속 이후 여야 협상이 더욱 안 되는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는 같아요. <br /> <br />먼저 민주당은 반응 부터 알아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와 달리 오늘 민주당은 입장은 분명합니다. <br /> <br />한마디로 한국당을 빼고 가자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원래 민주당은 공수처 법안을 선거법 보다 먼저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는데, 여기에 좀 변화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검찰 개혁과 정치 개혁에 대한 국민의 명령은 패스트트랙을 처리했던 지난 4월보다 지금이 뜨겁다면서 한국당을 뺀 바른미래당 등 야3당에 머리를 맞대자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을 한결같이 반대만 하는 당으로 규정하고, 국정을 마비시켜 반사이익을 노리는 정략에 발목 잡히는 비극적인 식물국회를 끝내야 한다고 꼬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한국당을 뺀 야3당이 선거법 개정에 더욱 집중하기 때문에 민주당은 이를 다 같이 묶어 논의할 수 입장으로 바뀐 겁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도 강대강으로 나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정경심 교수 구속 이후 더욱 달라진 모습인데요. <br /> <br />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의석수 확대는 절대 없다고 큰소리치던 여당이 결국 어쩔 수 없이 의석수 늘려야겠다고 말을 바꾸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의원 수 확대는 절대 불가하다며 국민의 반대가 분명한데, 국회의원 수를 늘리자고 말하는 것을 보니 여당이 정말 국민을 우습게 본다는 증거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내년 총선이 다가오면서 총선 관련 얘기들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한국당이 패스트트랙 수사 대상 의원들에 대한 가산점 부과 방침에 대한 비판이 거셌는데, 한국당 입장이 오늘 바뀌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먼저, 한국당에서 패스트트랙 수사 대상에 오른 현역 의원 60명에 대한 공천 가산점을 나경원 원내대표가 언급한 뒤 시끌시끌했죠. <br /> <br />그런데 오늘 기류가 급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가산점은 당초 황교안 대표도 공감대를 당 안팎에서 국민 상식과 동떨어졌다는 비판이 일고, 조국 전 장관 사퇴 이후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02511042593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