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이 오늘 오후 키움의 홈인 고척돔에서 열립니다. <br /> <br />1, 2차전 모두 두산이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거둔 가운데, 두산의 굳히기일지, 키움의 뒤집기가 시작될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고척돔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전화로 연결해 오늘 경기 전망해보겠습니다. 양시창 기자! <br /> <br />먼저 2승을 거둔 두산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지금까지 1, 2차전을 모두 이긴 팀이 우승을 차지할 확률은 88.9%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11%의 확률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2승을 거두고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게 2007년과 2013년 단 두 번인데, 그 두 번 모두 희생양은 두산. <br /> <br />하지만 이번에는 두산이 1, 2차전 모두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거두면서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갔다는 점에서 더욱 유리한 상황은 맞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경기는 한국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돔구장에서 열리는 경기인데요. <br /> <br />변수가 될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돔구장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지붕이 있다는 건데요. <br /> <br />지붕 때문에 햇빛이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인조잔디를 깔 수밖에 없다는 특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천연잔디와 인조잔디의 가장 큰 차이점은 수비인데요. <br /> <br />천연잔디가 더 푹신해서 타구의 속도가 느리고, 표면이 균일하지 않기 때문에 불규칙바운드도 나오는 반면, <br /> <br />인조잔디는 타구 속도는 빠르지만, 바운드는 안정적이라는 차이점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키움은 1, 2차전에서 범한 4개의 실책이 모두 실점으로 연결되면서 역전패의 빌미가 됐는데요. <br /> <br />다행히 홈인 고척 돔에서는 경기당 실책이 시즌 평균 0.6개보다 적은 0.57개에 불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홈 승률 역시 45승 1무 26패, 6할 3푼 4리로 매우 높습니다. <br /> <br />두산 역시 올 시즌 고척돔에서 치른 8경기에서 4승 4패로 균형을 이뤘기 때문에 여전히 자신감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은 두 팀 모두 외국인 선발투수를 내세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키움은 브리검, 두산은 후랭코프가 나섭니다. <br /> <br />벼랑에 몰린 키움은 브리검의 어깨에 모든 희망을 걸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브리검은 올 시즌 13승 5패 평균자책점 2.96으로 키움의 에이스 역할을 해냈습니다. <br /> <br />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도 한 경기씩 등판해서 13과 3분의 2이닝 동안 3실점, 평균자책점 1.98로 호투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두산전에는 딱 한 번 나왔는데, 5회까지 4점을 내주면서 약간 부진했지만, <br /> <br />고척 홈에서는 5승 2패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102516454721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