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조국-정경심 연결고리 ‘뇌물’ 주식?…가상화폐 의혹 살핀다

2019-10-25 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여러분 안녕하십니까. <br> <br>검찰은 오늘 정경심 교수를 구속 이후 처음 소환해 조사했습니다. <br> <br>조국 전 장관의 뇌물수수 혐의 입증에 집중하고 있는데요. <br> <br>검찰이 주목하는 건 바로 이때입니다. <br> <br>2017년 11월 조국 가족 펀드인 코링크가 가상화폐 거래소를  돌연 청산하는데, 바로 다음달, 정부는 가상화폐 거래소 단속에 나섭니다. <br> <br>그리고 한 달 뒤 정 교수는 헐값으로 WFM 주식을 차명으로 사 이득을 얻습니다. <br> <br>이 과정에 당시 대통령 민정수석이던 조 전 장관이 개입했는지가 핵심입니다. 먼저 이동재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 검찰은 조국 전 법무부장관과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범죄혐의 '연결고리'를 찾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 그 시작은 '차명으로 매입한 주식'입니다. <br> <br> 정 교수는 2018년 1월, 가족펀드 운용사 '코링크'가 인수한 2차전지 업체 WFM의 주식 12만 주를 시세보다 2억여 원 싸게 차명으로 매입했습니다. <br> <br> 검찰은 이 주식이 조 전 장관에게 건네진 뇌물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><br>공무원이 직무와 관련해 대가성 있는 돈을 받으면 뇌물죄가 적용됩니다. <br><br> 검찰은 코링크가 관여했던 가상화폐 사업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코링크는 자회사를 통해 운영하던 '가상화폐거래소'를 2017년 11월 돌연 청산했는데, 공교롭게도 고강도 규제 정책이 발표되기 전이었습니다. <br><br>[박상기 / 당시 법무부장관(지난해 1월)] <br>"가상화폐 거래를 금지하는 법안을 (준비 중에 있습니다). 거래소 폐쇄까지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." <br><br> 당시 민정수석으로 해당 정책을 총괄하는 위치에 있던 조 전 장관이 코링크에 정보를 주고 헐값으로 주식을 받았을 수 있다는 게 검찰의 판단입니다. <br> <br> 검찰은 이르면 다음주 초 조 전 장관을 불러 뇌물혐의에 대해 캐묻고, 자녀의 서울대 인턴증명서 허위 발급에 개입했다는 의혹 등도 조사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동재입니다. <br><br>move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김지균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