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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털 '다음' 연예기사 댓글 폐지...악플 원천봉쇄 / YTN

2019-10-25 15 Dailymotion

연예인 설리 사건을 계기로 포털 '다음'을 운영하는 카카오가 연예뉴스의 댓글 기능을 잠정 폐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악성 댓글 문제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피하기 어렵다는 판단인데, 이런 정책 변화가 업계 전반으로도 확산할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김태민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최근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떠난 연예인 설리! <br /> <br />사생활을 둘러싼 논란 기사와 악성 댓글의 확산은 고인을 괴롭힌 주범으로 지목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인터넷 초창기부터 끊이지 않는 악성 댓글 문제를 원천 봉쇄하기 위해 포털 다음을 운영하는 카카오가 결단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카카오는 이번 달 안에 '다음' 연예분야 뉴스의 댓글 기능을 잠정 폐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특정 인물을 검색할 때 뜨는 관련 키워드 역시 올해 안에 사라지고, 카카오톡에서 제공하는 '실시간 이슈'에서 인물 관련 검색어도 표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정 인물에 대한 기사에 인격모독 수준의 댓글이 집중되면서 앞으로 그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사생활 침해 논란이나 명예훼손 소송 등 뒤따르는 부작용 역시 심각한 수준이라는 게 카카오의 판단입니다. <br /> <br />[방지연 / 카카오 커뮤니케이션팀 이사 : 오늘을 시작으로 전 국민이 이용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방향으로 앞으로도 근본적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카카오 측은 이번 댓글기능 잠정폐지를 시작으로 내년 뉴스 서비스 전반에 대한 대대적 개편을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이번 카카오의 결단이 네이버 등 다른 주요 포털사이트들의 댓글 정책 변화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민[tm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102522175901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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