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수혁 신임 주미대사가 취임 일성으로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미 공조 강화를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방위비 문제도 한미동맹 정신에 입각해 해결하겠다고 밝혔는데 북핵 문제를 비롯한 동맹 현안이 산적해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문재인 정부 두 번째 주미 대사로 워싱턴에 부임한 이수혁 대사. <br /> <br />취임 일성으로 "한미동맹은 우리 대외 관계의 기본 축"이라며 공고한 동맹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수혁 / 주미 대사 :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를 구축하고 이를 위해 한미동맹을 한 단계 더 강화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 (엄중한 사명이 있습니다.)] <br /> <br />험로를 예고하는 한미 방위비 협상은 두 동맹이 합리적으로 풀어갈 것이란 기대를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수혁 / 주미 대사 : 앞으로도 방위비 분담 등 이슈가 있지만, 동맹 정신하에 합리적으로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.] <br /> <br />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, 지소미아 문제에서는 필요한 역할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스웨덴 북미 실무 협상 결렬 이후 다시금 교착상태를 맞은 북핵 협상, 일희일비하지 않고 심각한 문제라는 인식 속에 평화적으로 해결해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이수혁 / 주미 대사 : 단시간 안에 해결될 문제가 아님은 핵 외교의 역사가 말해주고 있기 때문에 일희일비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미 국무부는 막대한 안보 비용을 내세우며 동맹의 공평한 분담을 재차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미 방위비 협상 국면에서 미 정부와 고위 당국자들이 잇따라 방위비 증액을 압박하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대미 외교 최전선 선봉에 선 이 대사에게 이 같은 동맹 현안들과 북미대화 재개의 해법을 모색해야 하는 적지 않는 과제가 쌓여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희준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02613094290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