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조국 전 장관 일가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면서 WFM 주가는 폭락하고 상장폐지도 거론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정경심 교수와 주변 인물들의 대박의 꿈은 무너졌고 이제는 사법처리 위기에 몰렸습니다. <br> <br>계속해서 안보겸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24일, 2차 전지업체 WFM 주식의 매매거래를 정지시켰습니다. <br> <br> 조국 전 장관 일가 수사 과정에서 WFM의 주가조작 의혹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정경심 교수가 차명으로 헐값으로 주식을 매입했던 지난해 1월 7천 원을 넘어서던 WFM 주가는 1,175원까지 폭락했습니다. <br><br>거래소가 '상장폐지' 결정까지 내린다면 WFM 주식은 휴지조각이 됩니다. <br> <br> 시세보다 2억 원 싼 6억 원으로 12만 주를 차명으로 사들인 정 교수는 현재까지 대규모 손해를 봤습니다. <br> <br> 취득 당시 가격을 기준으로 혐의가 적용되기 때문에 정 교수는 손해를 보고도 처벌받을 위기에 놓인겁니다. <br> <br> 검찰은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었던 조 전 장관이 '주식 헐값 매입'을 알았다면 '뇌물죄' 적용도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 정 교수와 주변 인물들은 돈도 잃고 사법처리까지 받을 위기에 놓였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. <br> <br>안보겸 기자 abg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이혜리