방탄소년단이 오늘 잠실 올림픽 주 경기장에서 전 세계를 돌며 진행하는 월드투어의 마지막 순서, 서울 콘서트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3일 동안 계속되는 콘서트에 국내외 팬들 수십만 명이 몰리며 이례적으로 고속철도의 열차가 추가로 투입됐습니다. <br /> <br />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드넓은 서울 잠실 올림픽 주 경기장이 방탄소년단 팬들로 꽉 들어찼습니다. <br /> <br />콘서트는 저녁에 열리지만 아침부터 몰려든 팬들로 경기장은 장사진을 이뤘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는 물론 베트남, 인도네시아, 중국, 필리핀 등 각국에서 찾아온 해외 팬들은 먼 길을 날아온 만큼 더욱 설레는 마음입니다. <br /> <br />[리빈 / 베트남 팬 : 방탄소년단의 노래는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고 여러 생각과 공부도 할 수 있어서 인생을 더 노력하며 살 수 있게 해줘서 좋아요.] <br /> <br />[왕가은 / 중국 팬 : 방탄소년단은 카리스마도 있고 매력이 넘치는 데다 춤추는 퍼포먼스도 너무 멋져서 좋아해요.] <br /> <br />전 세계를 돌며 진행하는 스타디움 투어의 마지막인 이번 서울 공연에 팬들이 몰리며 이례적으로 고속철도 열차도 추가로 투입됐습니다. <br /> <br />한 회당 4만4천여 명, 3일 동안 열리는 콘서트에 총 15만 명가량이 올 것으로 예상되며 교통 전쟁이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[한수민 / 거제도 : 빨리 오고 싶은 마음에 기차나 버스 말고 비행기 타고 빨리 콘서트 보러 오고 싶어서 날라왔어요.] <br /> <br />방탄소년단은 이번 서울 공연을 끝으로 영국과 프랑스, 사우디아라비아 등 전 세계를 돌며 진행한 스타디움 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합니다. <br /> <br />이번 투어에서도 각종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 가수 최초로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해 2회 매진을 달성하고,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해외 가수 최초로 스타디움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총 180만 명의 팬들이 추산되며 방탄소년단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전 세계에 알렸습니다. <br /> <br />[하재근 / 대중문화평론가 : 지구촌 어디에서 들어도 위화감이 느껴지지 않는 보편적인 코드를 담고 있기 때문에 방탄소년단이 보내는 메시지가 지구촌의 10대 20대들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기 때문에 (성과를 올렸다고 생각합니다.)] <br /> <br />강남역 인근에는 방탄소년단의 모든 것을 전시하고 체험하는 팝업 스토어가 문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내년 1월 5일까지 80일 동안 운영되며 국내외 팬들의 관광명소가 되고 있습니다.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19102622124027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