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인된 야생멧돼지 발견 건수가 돼지사육 농장의 발생 건수를 앞지르면서, 신속한 수색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아프리카돼지열병 상황점검 회의에서 "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15건이 확인된 만큼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신속한 수색이 필요하다"며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 장관은 또 국방부와 지자체와 협력해 야생멧돼지 폐사체 발견 즉시 주변 소독과 잔존물 처리를 꼼꼼히 해야 한다면서, 특히 민통선 주변과 강화·김포·파주·연천 등 기존 발생 지역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 9일 14번째 확진 뒤 일반 농가의 추가 발생은 없었지만, 어제 강원도 철원의 야생멧돼지에서 15번째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등 멧돼지 확진 판정 건수는 일반 농장 발생 건수를 이미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승훈 [shoonyi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02711132126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