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정감사를 마무리한 국회는 내일부터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를 시작으로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 연설을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원내대표들은 또 내일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정례회동하는데, 공수처 법안을 비롯한 현안에서 공감대를 도출해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나연수 기자! <br /> <br />20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, 마지막 교섭단체 원내대표 연설이네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번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의 연설은 원래 지난달 17일로 예정돼 있었는데,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논란으로 국회가 파행을 빚으면서 미뤄져 내일부터 사흘 동안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이인영, 자유한국당 나경원,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 순서로 하루씩 진행되는데요. <br /> <br />조국 정국을 거친 직후인 만큼, '공정'이라는 키워드가 전면에 등장할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'공정'의 가치를 검찰개혁, 특히 공수처 설치의 필요성에 연결해 강조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또 20대 국회가 남은 기간이라도 힘을 모아 민생·경제 법안을 처리하자고 촉구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이어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현 정부의 일방적인 국정 운영과 각종 실정을 부각한다는 계획이고요. <br /> <br />마지막 날 연설할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 역시 문재인 정부의 정책 실패를 언급하며 바른미래당의 해법을 제시한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내일 이 원내대표 연설 이후에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은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의 정례 회동 자리에서 다시 만납니다. <br /> <br />여야가 정반대 입장을 내세우고 있는 공수처 법안을 비롯한 사법개혁 법안 처리 문제를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한국당은 공수처 설치를 정권에 과도한 권력을 주는 것이라고 보고 절대 불가 방침을 고수하고 있지만, 민주당은 한국당이 계속 반대할 경우 다른 야 3당과만 연대하는 방안을 거론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내일 회동에서 접점을 찾지 못할 경우 관련 법안은 모레인 29일, 문희상 의장이 직접 부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나연수[ysna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02716075623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