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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일부터 교섭단체 대표연설...키워드는 '공정' / YTN

2019-10-27 3,197 Dailymotion

국정감사를 끝낸 국회가 내일(28일)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를 시작으로 여야 3당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여야 없이 '공정'을 강조할 것으로 보이는데요, 각 당이 생각하는 해법은 제각각이라 당장 내일 공수처 설치 법안 등을 논의할 원내대표 회동 결과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나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치 현안에 대한 각 정당의 입장과 비전을 듣는 교섭단체 대표 연설, 이번 화두는 단연 '공정'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17일로 잡혀 있던 연설 일정이 국정감사 이후인 10월 말로 밀린 이유 역시 이른바 '조국 정국'으로 인한 국회 파행 때문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가장 먼저 연단에 오를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'공정'의 키워드를 검찰개혁, 나아가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 설치 필요성으로 연결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또 민생과 경제 법안을 조속히 처리하기 위해 이제라도 여야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이인영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경제 하방 위험에 직면한 세계 경제의 어려움도 극복하고 급박한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해 민생 법률을 하나라도 더 손보고 통과시켜야 할 절박한 시간입니다.] <br /> <br />반면 자유한국당 나경원·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임명을 강행하며 '공정' 논란을 자초했다고 보고, 정부와 여당의 실정을 부각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나경원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: 검찰개혁, 경찰개혁의 핵심은 대통령의 검찰, 대통령의 경찰이 아니라 국민의 검찰, 국민의 경찰입니다.] <br /> <br />[오신환 /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: 문재인 대통령은 조국 사태에 대한 반성과 사과 한 마디 없이 국정농단 사건을 상기시키면서 공수처 설치를 강하게 주장했는데 그 태도도 잘못됐고 번지수도 잘못 찾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.] <br /> <br />이 원내대표의 연설 이후에는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의 정례 회동이 예정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핵심은 역시 공수처, 한국당은 정권에 과도한 권력을 쥐여준다며 '절대 불가' 방침을 고수하고 있지만, 민주당은 야 3당과만 연대해서라도 반드시 관철하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끝내 접점을 찾지 못할 경우 오는 29일, 여야 합의를 이루지 못한 채 본회의에 자동 부의 될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YTN 나연수[ysna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02717462575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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