홍콩의 민주화 요구 시위가 5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위대와 경찰이 도심에서 또 충돌을 빚었습니다. <br /> <br />홍콩 시민 수천 명은 오늘 도심 카오룽 반도에 모여 경찰의 시위 진압작전이 과도하다는 구호를 외치면서 항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경찰은 오늘 집회 자체가 불법이라면서 최루탄과 고무탄을 쏘며 강제 해산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 과정에서 일부 시위대는 바리케이드를 치고 맞섰으며, 경찰은 폭력 행위를 한 시위 참가자들을 현장에서 체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6월 이른바 '송환법'에 반발해 시작된 홍콩 시민들의 시위는 홍콩 정부가 송환법을 공식 철회한 이후에도 행정장관 직선제를 비롯한 민주화 요구로 이어지면서 5개월째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02719231132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