장하나가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연장 세 번째 홀까지 가는 대접전 끝에 재미교포 대니엘 강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<br /> <br />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공동 9위로 대회를 마감하면서 남은 대회와 관계없이 LPGA '올해의 선수'상 수상을 확정했습니다 <br /> <br />보도에 김상익 기자입니다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4라운드. <br /> <br />초대 챔프 자리는 국내파 장하나와 재미교포 대니엘 강, 92년생 동갑내기 친구의 대결로 압축됐습니다 <br /> <br />대니엘 강에 3타 차로 뒤지던 장하나는 13번 홀부터 징검다리 버디를 잡아내더니 17번 홀에서 마침내 공동선두에 올라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습니다 <br /> <br />3번의 연장도 극적인 장면의 연속이었습니다 <br /> <br />연장 첫 홀 5m 파 퍼팅을 성공해 승부를 연장 두 번째 홀로 몰고 간 장하나는 두 번째 홀에서는 대니엘 강의 버디 퍼팅이 홀컵을 돌아 나오는 행운도 따랐습니다 <br /> <br />장하나는 결국 3번째 연장에서 세컨 샷을 홀 1.5m에 붙인 뒤 버디 퍼팅을 성공하면서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<br /> <br />2년 전 LPGA 생활을 접고 국내에 복귀한 장하나는 이로써 LPGA 5승과 함께 올 시즌 국내 투어 상금 순위에서도 최혜진을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<br /> <br />[장하나 /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 : LPGA 투어 친구들이 그립고, 그곳에서 경기도 하고 싶어요. 하지만 전 아빠와 엄마가 먼저라고 생각해요. 전 가족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.] <br /> <br />아버지 고향 부산팬들의 응원 속에 2주 연속 우승 도전에 나섰던 대니엘 강은 8언더파의 코스 레코드까지 작성했지만 장하나의 무서운 추격에 아쉽게 우승 트로피를 내줬습니다 <br /> <br />양희영이 단독 3위, 고진영이 공동 9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<br /> <br />고진영은 남은 3개 대회와 관계없이 박인비와 박성현 유소연에 이어 한국 선수 4번째로 LPGA투어 올해의 선수상 수상을 확정했습니다 <br /> <br />한국 선수는 올 시즌 LPGA투어 14승을 합작해 역대 최다승 15승에 1승만을 남겼습니다 <br /> <br />YTN 김상익[si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102723313945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