쌀쌀한 날씨 속에 충남 논산시 양촌면 일대에서는 곶감 만들기 작업이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올해는 다른 지역과 달리 태풍 피해가 거의 없어 예년보다 생산량이 50% 이상 크게 늘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정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햇볕이 따사로운 양촌마을이 감빛으로 물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감을 깎는 아낙네들의 손길이 바쁘게 움직이면서 마을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양촌 곶감이 유명한 것은 바람과 햇볕, 적당한 날씨가 어우러져 품질 좋은 곶감이 나오는 덕입니다. <br /> <br />올해는 특히, 태풍 등 자연재해가 거의 없어 곶감 생산량이 예년보다 50%가량 늘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[김광래 / 양촌 곶감 생산농민 : 날씨가 좋아 가지고, 많이도 열리고, 그래서 기분도 좋고요. 올해 풍작이 되어서 돈도 많이 할 것 같아요. 굉장히 기분이 좋습니다.] <br /> <br />지난해 냉해로 엄청난 피해가 났던 양촌마을에 올해는 풍작이 든 것입니다. <br /> <br />올해 감 작황 상태는 아주 좋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 피해가 거의 없는 데다 생육기에 날씨가 아주 좋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아프리카돼지열병 여파로 곶감 축제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주민들 걱정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침체로 선물용 곶감 판매마저 위축되면서 지방자치단체가 판촉전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[남상직 / 논산시 홍보팀장 : 강경 젓갈 축제, 연산 대추축제가 취소돼서 지역 특산물 판로에 커다란 피해를 입고있는 상황입니다. 양촌 곶감과 함께 지역 특산물 판매를 위해서 온라인 등 다각적인 홍보를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.] <br /> <br />황금빛으로 물들어 가는 양촌마을. <br /> <br />주요 소득원인 곶감 제조와 판매에 온 주민이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정우[leejwoo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102800270442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