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가 금강산관광지구의 남측 시설 철거를 요구한 북한에 남북 당국 간 실무회담을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통일부 이상민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정부와 현대아산은 북측이 제기한 문제를 포함해서 금강산 관광 문제 협의를 위한 당국 간 실무회담 개최를 제의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통지문은 오늘 오전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북측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와 금강산국제관광국 앞으로 각각 전달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 대변인은 실무회담이 열리면 현대아산 측이 당국 대표단과 동행해 북측이 제기한 문제와 더불어 금강산 지구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협의할 것을 제의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국 협의 대상을 금강산 시설 철거에 국한되지 않고 관광 사업 문제를 포괄적으로 논의하자는 취지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앞서 북한은 지난 25일 통일부와 현대그룹 앞으로 보낸 통지문에서 합의되는 날짜에 금강산 지구에 들어와 당국과 민간기업이 설치한 시설을 철거해 가기 바란다며 문서 교환 협의를 제안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02811314049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