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전기로 충전해서 달리는 전기자동차는 많이 들어보셨을텐데, 최근 전기 오토바이도 유행입니다. <br> <br>어떤 점 때문에 주목받는지 김윤수 기자가 소개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도로 위를 쌩쌩 달리는 오토바이. <br> <br>하지만 배기통은 보이지 않습니다. 전기 오토바이라 기름을 넣을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최근 전기 오토바이가 인기입니다. <br><br>올해 들어 전체 오토바이 판매량의 8%를 차지할 정도로 급성장하는 추세입니다. <br><br>[장병문 / 바이크 모터숍 대표] <br>"젊은 층에서 디자인 때문에 좋아하는 것 같고요. 또 조용하고 연비나 유지비에서 월등하기 때문에…" <br> <br>가장 큰 장점은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나다는 것. <br><br>200만 원대 전기 오토바이는 정부 보조금을 받으면 60만 원대에 살 수 있습니다. <br><br>"이 전기 오토바이는 1회 충전으로 80km를 달릴 수 있습니다. 이렇게 개인 충전기를 이용해 배터리를 충전하면 돼서 따로 충전소를 찾아다닐 필요가 없습니다." <br> <br>배달 업체들도 전기 오토바이에 주목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서울시는 프랜차이즈 업체와 협의해 2025년까지 배달용 오토바이 10만 대를 전기 오토바이로 교체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[프랜차이즈 업체 관계자] <br>"친환경정책에 동참하고자 장기적으로 배달 오토바이를 전기 오토바이로 바꾼다든지 장기적인 프로젝트를…" <br> <br>국내 오토바이 업계는 전기 오토바이용 배터리 공유사업 등으로 시장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윤수입니다. <br> <br>ys@donga.com <br>영상취재: 김기범 <br>영상편집: 이혜리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