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檢, 삼성 임직원들에 징역 1∼4년 구형..."사상 최대 증거인멸 범행" / YTN

2019-10-28 8,190 Dailymotion

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해 증거인멸 지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삼성 임원들에게 검찰이 징역 1년에서 4년을 각각 구형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삼성 임직원 8명에 대한 공판에서 삼성전자 사업지원 TF 이 모 부사장에게 징역 4년을, 박 모 부사장과 김 모 부사장에게는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함께 기소된 임직원들과 삼성바이오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 임직원들, 삼성바이오 보안부서 대리에게는 징역 1년에서 3년을 구형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동원된 인력과 기간, 없어진 자료 숫자를 보면 이번 사건은 대한민국 역사상 최대의 증거인멸 범행이라며, 엄중한 단죄를 통해 같은 범죄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 임직원 측은 사실관계는 대체로 인정하고,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도 진심으로 뉘우치고 있다면서도 경영권 승계 작업을 위해 분식회계를 하거나 이를 감추기 위해 자료를 삭제한 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부사장은 최후 변론에서 회사가 어렵게 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앞서 해선 안 될 일을 해 후회가 막심하다고 밝혔고, 박 부사장도 회사를 위해 맡은 바 임무를 한다는 판단에 큰 잘못을 저질렀다고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부는 선고 기일을 12월 9일로 지정하고, 기록 검토 등의 과정에서 변수가 생기면 기일 변경을 고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 부사장 등은 분식회계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예상되던 지난해 5월부터 삼성바이오와 삼성바이오에피스 내부 문건 등을 은폐·조작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02822054161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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