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근 일본을 강타한 제19호 태풍 '하기비스'의 영향으로 유출된 방사성 폐기물 자루가 66개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도통신은 하기비스로 인해 유출되거나 분실된 방사성 폐기물 자루가 후쿠시마현 다무라시 30개, 가와우치무라 20개, 니혼마쓰시 15개, 이타테무라 1개라고 환경성이 밝혔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 자루 가운데 특히 23개는 내용물이 강물에 휩쓸려가 비어있는 채로 발견됐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 자루는 지난 2011년 후쿠시마 제1 원전에서 발생한 수소폭발 사고로 오염된 흙 등이 담겨있던 것들입니다. <br /> <br />원전 사고 후 처리할 곳을 찾지 못한 채 임시 보관소에 쌓여있다 태풍으로 인한 폭우로 강물 등으로 흘러갔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는 수질 검사 결과 방사성 폐기물 자루 유출로 인한 환경 오염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02900032953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