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마지막 콘서트가 지금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한창 열리고 있습니다. <br> <br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<br> <br>이현용 기자! 뜨거운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.<br><br>[리포트]<br>네, 방금 전까지 콘서트장 안에 있다가 잠시 밖으로 나왔는데요. <br> <br>4만 4천 명 관중이 뿜어내는 열기와 에너지로 콘서트장은 방탄소년단 노래처럼 그야말로 불타오르고 있습니다. <br> <br>공연장 인근은 주말 놀이공원처럼 인파로 붐볐습니다. <br> <br>지하철 역사는 팬들의 응원 광고로 방탄소년단 전시장 같았고, 대형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는 데만 30분 이상 기다려야 했습니다. <br> <br>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몰려 세계인의 축제 같았습니다. <br> <br>[모나 / 필리핀] <br>"(방탄소년단) 콘서트 8번 봤고, 홍콩이나 일본, 필리핀에서도 봤어요. 그리고 서울도 왔어요." <br> <br>[제이넵 제이다 / 터키] <br>"방탄소년단 파이팅! 방탄소년단 사랑해! 방탄소년단 보러 왔어요." <br><br>오늘 공연은 지난해 8월 시작된 러브 유어셀프 투어와 올해 시작된 스피크 유어셀프 투어까지 1년 2개월간의 투어 전체를 마무리하는 무대입니다. <br> <br>전 세계에서 62차례의 공연을 통해 206만 명을 모았고 한국 가수 최초의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에 이어 아랍권 국가인 사우디 아라비아에서는 해외 가수 최초로 스타디움 공연을 펼쳤습니다. <br><br>이번 공연엔 특허청이 위조상품 단속에 나섰고, 지방 관객을 위해 고속철 열차가 추가 투입됐습니다. <br> <br>연평균 5조 5천억 원의 경제 가치를 유발하는 것으로 추산되는 방탄소년단. <br> <br>11월과 12월 일본에서 팬 미팅을 가진 뒤 당분간 공식 일정 없이 다음 앨범 준비에 전념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. <br> <br>hy2@donga.com <br>영상취재: 이락균 <br>영상편집: 박주연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