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 이후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았던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오후 기자간담회를 열어 유감 표명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선거법 개정안과 검찰 개혁 관련 법안 처리 방안을 놓고 여야의 대치는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최기성 기자! <br /> <br />민주당 이해찬 대표 간담회가 예정보다 앞당겨졌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애초 이 대표 기자간담회는 다음 달 5일 열릴 예정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와 조 전 장관 부인인 정경심 교수 구속 등이 잇따르면서 당내 초선 의원을 중심으로 쇄신 요구가 거세지자 일정을 앞당겼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불출마를 선언한 초선 이철희, 표창원 의원은 이 대표를 만나 당 혁신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대표가 간담회에서 '조국 사태'에 대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한 만큼 유감 표명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 대표는 간담회에 앞서 의원총회를 열어 다양한 당내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었지만 일정이 미뤄지면서 없던 일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 모친상을 이유로 다음 주 월요일로 일정은 연기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문희상 국회의장이 패스트트랙, 신속 처리 안건으로 지정된 검찰 개혁 관련 법안을 12월 3일에 부의하기로 했는데, 야당은 연일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민주당과 범여 정당들의 선거법·공수처법 야합 자체가 후안무치한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은 군소 정당 의석수를 늘려 국회를 좌파 정권 들러리로 만들려고 하는 일이라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희상 의장이 패스트트랙 법안을 12월 부의하기로 한 것에 대해선, 나경원 원내대표는 최악의 오판은 일단 피했지만 12월 3일 역시 족보 없는 해석에 불과하다고 평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 원내대표는 이어 사법개혁특별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는 별개 상임위라면서 90일 법사위 체계·자구 심사 기간을 별도로 줘야 한다며 빨라도 내년 1월 29일에 부의하는 게 맞는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 역시 조금 전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검찰의 수사와 기소 분리를 요구하면서, 수사권과 기소권을 동시에 갖는 새로운 조직을 만들자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준연동형 비례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03011522487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