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항공기 잇단 고장에 항공사 긴급 안전점검 / YTN

2019-10-30 16 Dailymotion

지난 주말 김해공항을 출발한 제주항공 여객기가 긴급 회항하는 일이 있었죠. <br /> <br />최근 항공기 고장 사례가 잇따르면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긴급 안전점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백종규 기자! <br /> <br />정부가 항공사 경영진을 불러 긴급회의를 열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토교통부는 한국공항공사에서 오늘 오전 항공 안전장애 긴급 점검회의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는 대한항공, 아시아나항공, 제주항공 등 국내 9개 항공사의 경영진과 운항 본부장 등이 참석했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 25일 제주항공 항공기가 자동조종장치 고장으로 긴급 회항하는 일이 발생했고, 또 지난 18일에는 아시아나 항공기가 엔진 시 운전을 하는 가운데 불이 나기도 하는 등 항공기 고장 사례가 잇따르자, 정부가 긴급 점검에 나선 겁니다. <br /> <br />국토부와 항공사들은 오는 12월 동계 성수기 전에 안전강화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토부는 우선 다음 달 1일부터 9개 항공사에 항공안전감독관을 보내 안전점검을 하고 <br /> <br />미흡한 사항이 확인되면 바로 개선 조치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1단계로 반복고장 발생 기종에 대한 정비방식, 기상악화 같은 비상 상황에서 운항을 통제하는 절차 등을 우선 점검합니다. <br /> <br />2단계로는 12월까지 항공사의 안전관리시스템 이행실태와 비상 상황 때 기장과 승무원의 상황 전달체계 등을 추가로 점검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제주항공은 오늘 회의에서 긴급 회항과 관련해 미흡한 사항을 철저히 진단하고, 다음 달까지 자체 안전운항체계를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국토부는 오늘 회의에서 동체균열이 발견된 보잉사의 737-NG 기종에 대한 점검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조치계획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기종은 비행횟수 3만 회가 넘는 우선 점검 대상 항공기 42대 가운데 9대에서 균열이 발견돼 운항이 중지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국토부는 보잉사 기술진이 다음 달 초 한국을 찾아 항공기를 수리하면 항공안전 감독관이 안전 여부를 최종적으로 확인해 운항 재개를 결정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또 아직 점검을 받지 않은 737-NG 기종 108대 가운데 22대는 다음 달까지 점검을 완료하고, 86대도 점검을 서두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백종규[jongkyu87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103013444745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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