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이 어머니 故 강한옥 여사에 대한 조문을 정중하게 거절한 가운데 빈소가 마련된 부산 남천성당에서는 조촐하고 조용한 장례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가족과 친지 외에는 원칙적으로 조문을 받지 않고 있지만, 7대 종단 지도자들이 예외적으로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하고 문 대통령을 위로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부산 민주화 운동의 대부이자 문 대통령의 정신적 지주로 알려진 송기인 신부,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도 빈소를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나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, 조한기 전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 등은 성당을 찾았지만 조문하지 못했고, 국무위원 일동 명의로 전달된 근조 화환도 모두 정중히 반송됐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문 대통령은 오늘 새벽 SNS에 올린 글에서 청와대와 정부, 정치권에 조문을 오지 말고 평소와 다름없이 국정을 살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발인은 내일이며, 장지는 경남 양산 하늘공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03018474932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