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폭풍 성장하는 ‘핼러윈’…미국에서만 10조 원 쓴다

2019-10-30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10월 마지막 날은 유령이나 괴물 분장을 하고 즐기는 축제, 핼러윈 데이입니다. <br> <br>우리나라도 아이들의 관심이 크지만, 원조 격인 미국은 올해 핼러윈 관련 경제 규모만 10조 원을 넘어설 정도라네요. <br> <br>'핼러윈 특수'를 맞아 들뜬 현장을 워싱턴 김정안 특파원이 다녀왔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"제자리에, 준비, 땅~!" <br> <br>핼러윈 축제를 맞은 워싱턴 시민들이 하이힐 경주에 참가했습니다. <br> <br>정치색을 드러난 분장에서부터, "가짜뉴스!" 기괴함과 화려함, 코믹분장까지, 형형색색 거리를 수놓습니다. <br> <br>[핼러윈 ‘하이힐 경주’ 참가자] <br>(오늘 어떤 각오로 참가하시죠?) “우승을 노리기보단 천천히 즐길 생각이에요.” <br> <br>[김정안 특파원] <br>33년 전 성소수자들이 시작한 하이힐 경주는 이제 워싱턴 전체가 즐기는 최대 행사로 발전했습니다. <br><br>아이들은 물론,어른들까지 축제에 참가하는 인원이 늘면서, 미국에서 핼러윈은 크리스마스 다음으로 경제특수를 누리는 기념일이 됐습니다. <br> <br>옷과 사탕 등 핼러윈 용품을 사는 데 쓴 돈이 미국 전역에서 우리 돈 10조원 규모가 넘었고, 반려동물 의상을 사는데도 아낌없이 지갑을 열면서, 약 6천억 원 가량이 소비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. <br><br>[마르코 / 워싱턴 상점 주민] <br>"매출이 너무 좋아요. 모두가 즐거운 거죠." <br> <br>트럼프 대통령 부부도 백악관에서, 어린이들에게 과자와 사탕을 나눠주며, 축제 분위기를 띄웠습니다. <br> <br>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김정안입니다. <br> <br>jkim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정명환(VJ) <br>영상편집 : 정다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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