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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체 준비하는 '원전 맏형'...'마지막 원전'은 절반 완성 / YTN

2019-10-30 1 Dailymotion

탈원전 정책에 따라 가동을 멈춘 '원전 맏형' 고리 1호기, 지금은 해체를 위한 준비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또 국내 '마지막 원전'이 될 신고리 5, 6호기는 50%의 공정률을 보이며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원전의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현장을 이지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1977년 완공된 뒤 국내 원자력발전의 역사를 쓰며 40년 동안 전력을 생산한 고리1호기! <br /> <br />정부의 탈원전정책에 따라 2017년 6월, 영원히 가동을 멈췄습니다. <br /> <br />2년 전 퇴역 행사를 마치고 영구 정지에 들어간 우리나라의 '원전 1호' 고리1호기는 해체를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쉴 새 없이 돌아가던 터빈은 작동을 멈췄고, 출력을 나타내는 전광판엔 숫자 0만 선명합니다. <br /> <br />발전소 내부 장비 곳곳에는 '영구 정지' 스티커가 붙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수조에 보관 중인 '사용후핵연료'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여전히 직원들은 발전소를 24시간 지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제 고리 1호기는 핵연료를 냉각해 안전한 저장시설에 반출하고 건물을 해체해 부지를 원래대로 돌려놓기까지, <br /> <br />15년이 넘는 긴 여정을 밟게 됩니다. <br /> <br />남은 과제는 안전한 해체를 위한 기술 확보입니다. <br /> <br />[최득기 / 고리 1호기 안전관리실장 : (해체) 기술 확보 완료를 2021년까지 하겠지만 처음 해체하는 원전이라 예상치 못한 난관에 대해서 어떻게 저희가 극복해갈 것인가 그런 기술적인 부분이 있고요.] <br /> <br />특히 2020년대에는 국내 11곳을 포함해 해외에서도 원전 은퇴가 잇따를 예정이어서, 해체 시장은 탈원전 시대 원전 산업의 또 다른 탈출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가 하면 고리1호기에서 차로 10분 거리에서는 공론화 과정 끝에 재개된 신고리 5, 6호기 공사가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[강영철 / 새울원자력본부 제2건설소장 : 현재 신고리 5·6호기 종합사업 공정률은 약 50%로 진행되고 있습니다. 신고리 5호기의 경우 11월 말에 원자로를 설치할 예정입니다.] <br /> <br />항공기 충돌이나 쓰나미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국내 '마지막 원전' 신고리 5, 6호기는 2023년과 2024년 차례로 완공된 모습을 드러내게 됩니다. <br /> <br />YTN 이지은[jele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103104520160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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