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장례 미사에 정치권 인사·신자 천 명 참석...문 대통령 '눈물' / YTN

2019-10-31 183 Dailymotion

오늘 오전 문재인 대통령의 어머니 故 강한옥 여사의 장례 미사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정치권 인사들, 그리고 일반 천주교 신자까지 천 명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는데 문 대통령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프란치스코 교황도 문 대통령을 위로하는 조전을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신호 기자! <br /> <br />장례 미사 마치고 비공개로 안장식이 진행됐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전 11시 22분에 운구 행렬이 남천성당에서 출발했고 12시 무렵부터 안장식이 진행됐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비공개로 진행됐는데 지금은 안장식까지 다 마쳤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 어머니 강한옥 여사를 위한 장례 미사는 오전 10시 25분부터 40여 분 동안 부산 수영구 남천성당에서 엄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장례 미사는 고인이 숨진 지 사흘째 되는 날 고인을 하느님께 맡긴다는 의미로 하는 미사입니다. <br /> <br />손삼석 천주교 부산교구장이 집전하고 가톨릭 장례 미사의 절차대로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프란치스코 교황이 문 대통령을 위로하고 모두에게 평화를 기원한다는 내용을 담아 보낸 조전도 미사에서 낭독됐습니다. <br /> <br />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장례 미사에는 지난 이틀 동안 조문을 하지 못했던 정치권 인사들도 많이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희상 국회의장과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,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, 양정철 민주연구원장,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,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, 강기정 정무수석 등이 장례 미사를 함께 지냈습니다. <br /> <br />일반인도 천주교 신자라면 참석할 수 있었는데 남천성당 측에서는 천 명 정도가 참석한 것으로 가늠했습니다. <br /> <br />장례 미사는 조용하게 가족장을 치르겠다는 문 대통령 뜻에 따라 미사는 5분 정도만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미사가 끝나고 문 대통령 장남 준용 씨가 할머니의 영정을 들고 앞장섰고 문 대통령은 흐르는 눈물을 손으로 닦는 보습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강한옥 여사는 그제 향년 92세로 별세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그날 일정을 모두 마치고 나서 부산으로 내려가 2시간 정도 어머니와의 마지막 정을 나눴습니다. <br /> <br />그제와 어제 조문을 사양하고 가족장으로 조용히 치르겠다고 했지만 야당 대표들과 7대 종단 관계자, 4강 대사 등의 조문은 제한적으로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장례 절차를 모두 마치고 오늘 저녁이나 내일 오전 청와대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신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03113312725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