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장례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늘 오후 급히 청와대로 복귀했습니다. <br> <br>국가안보실로부터 북한의 발사체 발사 소식을 보고받았는데요, <br> <br>청와대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 김윤정 기자! <br> <br>[질문1] 문 대통령, 언제 청와대로 돌아왔습니까? <br><br>[리포트]<br>네, 문재인 대통령은 오후 3시 반 경 전용헬기를 타고 청와대로 복귀했습니다. <br> <br>당초 내일부터 정상업무에 복귀할 예정이었지만, 북한의 발사체 발사소식에 전해지자 곧바로 관련 보고를 받고 상황 점검에 나섰습니다. <br><br>발사체 발사 소식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 국가안전보장회의(NSC) 상임위 정례회의가 열리고 있을 때 전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도발 소식에 NSC는 급히 주제를 바꿔 북한의 도발 의도와 향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. <br> <br>[질문2] 문 대통령, 장례는 잘 마무리됐나요?<br><br>네, 장례미사는 가족과 친지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톨릭 절차대로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40분 가량 진행됐는데요. <br><br>문희상 국회의장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정관계 주요 인사들도 함께 했습니다. <br> <br>장례미사 후 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가 할머니 영정을 들고 나갈 때, 문 대통령이 말없이 흐르는 눈물을 훔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안장식은 문 대통령의 부친이 안장된 경남 양산의 하늘공원에서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. <br> <br>문 대통령은 안장식에서 "어머님이 영원한 안식을 얻으셨다"며 위로해준 국민들께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한효준 <br>영상편집 : 강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