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자유한국당의 황교안 대표는 오늘 첫 번째 영입 인재 환영식을 열었습니다. <br> <br>그런데, 정작 이 자리에 영입 인재 1호는 없었고, 황 대표는 기자들의 질문에 버럭하고 말았습니다. <br> <br>이어서 강병규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한국당은 경제, 청년, 여성 분야 전문가 8명을 영입 인사로 발표했습니다. <br> <br>1차 영입 명단에서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은 결국 빠졌습니다. <br> <br>박 전 대장은 채널A와의 통화에서 입당 보류가 자질 문제 때문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><br>공관병 갑질 논란은 해명이 됐지만 젋은층의 부정적 의견이 여전히 있어 스스로 1차 영입 대상에서 빠졌다는 겁니다.<br><br>박 전 대장은 "12월 마지막 인재 영입 발표 때 입당할 계획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> <br>박 전 대장을 영입한 당사자가 황 대표라 리더십이 도마에 올랐습니다. <br> <br>[신상진 / 자유한국당 의원(YTN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)] <br>"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작은 문제들이 쌓여서 결국은 당 운영에, 대표의 리더십에 흠이 가지 않을까." <br> <br>황 대표는 행사를 마친 뒤 리더십이 상처받았다는 지적에 발끈했습니다. <br> <br>[황교안 / 자유한국당 대표] <br>"뒤에서 한 인사가 이랬다. 한 인사가 누군지 얘기하시면서 하세요. 그걸 리더십에 상처라고 하면 저에게 남아있는 리더십이 없을 것입니다." <br> <br>박 전 대장이 1호 영입 인사로 알려지면서 비판이 더 커지자, 한국당은 영입 인사에 1호, 2호는 없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강병규입니다. <br>ben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: 조승현 <br>영상편집: 배시열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