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걸그룹 타히티 멤버 신지수는 건강 문제 등으로 연예계를 떠났는데요. <br><br>건강을 되찾게 해준 필라테스를 아예 직업으로 삼아, 제2의 인생을 시작했습니다. <br><br>김유빈 기자가 만나봤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화려한 외모와 섹시한 댄스로 인기를 모았던 걸그룹, '타히티'. <br><br>원조 멤버 신지수는 여러 갈등 속에 건강을 잃고, 연예계를 떠나야 했습니다. <br><br>이젠 화려한 무대가 아닌 조용한 스튜디오에서 필라테스 강사로 제2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. <br><br>"희한하게 필라테스를 오랫동안 하고 온 날에는 아픈 통증이 사라지는 거예요." <br><br>실제로 환자와 운동선수들의 재활 목적으로 탄생한 필라테스. 여성들의 다이어트로 인기지만, 사실은 치료 효과가 더 큽니다. <br><br>"저도 골반이 틀어졌단 말 듣는데요. 치료 효과가 어느정도일지 제가 직접 한번 배워보겠습니다." <br><br>초반엔 고통스러웠지만, 심신이 점차 안정돼 가는 느낌이었습니다. <br><br>신씨가 필라테스에 빠진 이유였습니다. <br><br>"여러모로 힘든 일도 같이 있었고… 심신을 다 다스릴 수 있는 운동이다보니까 제가 조금 더 빨리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." <br><br>걸그룹에서 강사로 변신한 신 씨, 이제 인생 3막도 기대하고 있습니다. <br><br>"(아이돌이었던게) 저는 후회하지도 않고 너무 뿌듯한 일이었고. 앞으로의 신지수는 조금 더 팔색조 같은…" <br><br>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