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이 내륙을 관통해 동해 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발사체가 초대형 방사포였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방사포의 연발 사격 능력을 검증하기 위한 시험사격을 했고, 완벽하게 성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봅니다. 김지선 기자! <br /> <br />북한이 어제 오후 쏜 발사체에 대해 초대형 방사포 시험 사격이었다고 밝혔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어제 오후 초대형 방사포의 시험 사격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초대형 방사포의 연속사격 체계의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는데, 이번 시험으로 성능과 실전능력, 완벽성이 확증됐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초대형 방사포 발사는 지난 8월과 9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두 번 모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참관했는데, 어제 시험 발사에는 직접 참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8월과 9월엔 발사 전후 장면과 김 위원장이 참관하는 모습 등이 담긴 사진 10여 장을 공개했는데, 오늘은 발사 장면 사진 1장만 게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9월 발사 땐 앞으로 연발 실험만 성공하면 될 것이라고 말해 일부 실패를 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로 그 연속 사격 실험이 어제 있었고, 이번에는 성공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통신은 성공 결과가 당 중앙위에 보고됐고 보고를 받은 김정은 위원장이 만족을 표하면서, 국방과학자들에게 축하를 보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발사는 지난달 2일 북한이 신형 SLBM인 '북극성-3형'을 발사한 지 29일 만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올해 들어 12번째 발사체 발사로, 북한은 이를 통해 '북한판 이스칸데르'인 KN-23과 신형 대구경 조종 방사포, 신형 전술 지대지 미사일, 초대형 방사포 등 신형 무기 4종을 완성한 것으로 평가됩니다. <br /> <br />앞서 합참은 북한은 어제 오후 4시 35분과 3분 뒤인 4시 38분쯤 평안남도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단거리 발사체 두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발사체의 비행 거리는 370km였고, 고도는 약 90km에 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통일부에서 YTN 김지선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10109203067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