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젯밤 구속된 조국 법무부 장관 동생 조 모 씨가 오늘 오후 다시 검찰에 불려 나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정경심 교수도 구속 후 세 차례 불러 조사했는데, 어제 건강상의 문제를 호소하면서 소환에 불응해 오늘도 정 교수에 대한 조사는 진행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박서경 기자! <br /> <br />조 전 장관 동생 조 모 씨는 어젯밤 늦게 구속됐는데 오늘 검찰에 다시 나와 조사를 받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강제집행면탈과 범인도피 등의 혐의로 구속된 조 씨는 오늘 오후 2시부터 검찰에 다시 나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 11시 반쯤 법원이 영장 발부한 뒤 구속 상태로 받게 된 첫 조사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조 씨를 상대로 웅동학원 관련 의혹에 이사로 재직했던 조 전 장관과 이사장인 모친이 관여한 부분이 있는지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 씨는 그동안 채용비리 관련 혐의 일부를 뺀 나머지 혐의는 대체로 부인했고, 다른 가족도 연루되지 않았다고 해명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검찰은 구속영장 심사에서 여러 인적, 물적 증거에 비추어 보면 혐의사실이 명백히 인정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이번 사건이 학교를 사적 돈벌이 수단으로 여긴 전형적인 사학비리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부는 수사 진행 경과와 추가 범죄 혐의 등을 살펴본 결과 구속 필요성과 상당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조 씨는 동부구치소에 수감 됐는데, 서울구치소에 있는 정경심 교수와 다른 곳에 수용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오늘 오전 10시 법원에서는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채용비리 전달책 2명의 첫 공판준비기일도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 가운데 한 명은 조 씨 수사 때문에 사건 기록을 언제 열람할 수 있을지 몰라 방어권 행사에 부당함이 있다며 보석을 청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정경심 교수는 어제 건강상의 이유로 소환 통보에 응하지 않았죠. <br /> <br />오늘은 조사가 진행되지 않는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검찰은 어제 구속 이후 네 번째 조사를 위해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소환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검찰은 정 교수 측이 건강상의 이유로 소환에 응하지 않아 조사가 진행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역시, 조사가 예정돼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정 교수 측 변호인단은 건강 상태가 안 좋은 만큼 구속적부심을 청구하는 방안에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10116461191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