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을이 깊어지면서 단풍은 남녘까지 내려왔습니다. <br /> <br />억새도 장관을 이루면서 가을 정취를 느끼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상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푸르던 산이 알록달록한 가을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. <br /> <br />빨갛고 노란 물감을 누군가 뿌려놓은 듯합니다. <br /> <br />등산객들은 단풍의 고운 자태에 흠뻑 빠져듭니다. <br /> <br />올해 늦더위와 잦은 태풍으로 남녘의 단풍 절정이 조금 늦어졌지만 맨발로 산길을 걸으며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예원 / 초등학생 : 단풍이 예쁘고 폭포도 보고 맨발 걷기를 했는데 맨발이 차가워서 발이 시리기도 하고 시원하기도 했다고 (일기에) 적고 싶어요.] <br /> <br />가을바람에 억새들이 춤을 추며 장관을 이룹니다 <br /> <br />파란 하늘 아래 은은한 가을빛을 머금은 억새가 오름을 뒤덮었습니다. <br /> <br />나들이객들은 억새 사이를 거닐며 소중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깁니다. <br /> <br />[고민석 / 경기도 용인시 : 억새꽃도 보니까 마음이 편안하고 여자친구랑 왔는데 예쁜 사진 많이 남길 수 있어서 좋았던 거 같고….] <br /> <br />[전혜림 / 경기도 김포시 : 계획 없이 왔는데 예쁘고 사진 찍을 데도 많아서 다음에 또 제주에 온다면 오고 싶어요.] <br /> <br />아침과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단풍과 억새가 절정을 이루면서 깊어져 가는 가을 정취를 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상곤[sklee1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110218260790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