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금 전 독도 해역에서 추락한 소방헬기 동체 부근에서 발견된 시신 2구가 청해진함으로 수습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발견한 실종자 시신 3구 가운데 기체 밖에 있는 2구로 모두 남성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종균 기자! <br /> <br />오늘 발견된 시신 3구 가운데 2구가 수습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해군 청해진함은 오늘 밤 9시 반쯤 추락한 소방헬기 동체 부근에서 발견한 시신 2구를 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2구 모두 남성인데,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수습한 시신은 일단 해경 함정으로 옮긴 뒤 내일 아침 울릉도로 이송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또 동체 안에 있는 시신 1구는 구조물에 가린 채 발 부분만 보여 아직 성별이 확인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수중 수색은 중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 새벽 6시 기상 상황을 보고 수색 재개 여부를 판단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해군과 해경 함정들은 지금도 나머지 실종자 4명을 찾기 위한 해상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해군은 실종자 수색 이후 기체를 인양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기체 안에 다른 실종자가 있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인양과정에서 내부 구조물 등이 밖으로 빠져나오는 것을 방지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해군은 야간 수습 작업에는 심해 잠수사 6명을 투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3명씩 교대로 잠수해 짧게는 1시간, 길게는 3시간 반까지 작업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관건은 기상 여건인데 해군은 파고 2m, 풍속 22노트 이상이면 안전 문제로 잠수가 불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밤에 조금은 무리하지만 야간 수색 작업을 벌인 것도 내일 기상 상황이 악화할 것으로 예보됐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대구 기상청은 독도 부근 동해 중부 해상에 풍랑 예비특보를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해군 청해진함은 헬기 추락사고 현장인 독도 앞바다에서 수중 수색을 주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독도함은 해상 수색과 수색 지원활동을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김종균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10221584029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