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전해드렸다시피 헬기 탑승자 7명 중 지금까지 수습된 시신은 두 구입니다. <br><br>대구지역 병원으로 옮겨져 신원을 최종확인하고 있는데요. <br><br>소방 헬기 정비사와 응급환자의 동료인 어선 선원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이어서 신선미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119 대원들이 흰 천으로 덮은 시신을 구급차에 옮깁니다. <br><br>어젯밤 수습된 시신 2구를 울릉도로 이송한 겁니다. <br> <br>1명은 주황색 상의와 남색 하의 기동복 차림으로 발견됐고, 다른 1명은 상의는 탈의한 채 남색 반바지 차림이었습니다. <br> <br>헬기 정비사 서모 씨, 응급 환자의 동료인 선원 박모 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해경은 대구 동산병원으로 시신을 옮겨 DNA 분석을 통해 신원을 최종 확인중입니다. <br> <br>확인되는 대로 가족들과 협의해 빈소와 장례절차를 결정할 계획입니다. <br><br>병원 장례식장에는 임시 분향소도 마련됐습니다. <br> <br>[성호선 / 영남119특수구조대장] <br>"향후 신원 확인 절차가 끝나면 실종자 가족과 논의하여 이후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." <br> <br>실종자 가족들은 병원 인근에 머무르며 생환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신선미입니다. <br> <br>fresh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박재덕 <br>영상편집 : 박주연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