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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종자 수색 장기화 우려...'강한 조류·기상악화' 난관 / YTN

2019-11-03 10 Dailymotion

독도 해역에서 소방 헬기 추락사고가 난 지 나흘째지만 추가 실종자 발견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색 당국은 실종자 시신이 유실된 것으로 보이는 동체 인양 경로를 정밀 수색하기로 했지만 장기화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송세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고 사흘 만에 수습된 희생자 시신 2구는 대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동체로부터 90m 떨어진 잘린 꼬리 부근에서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눈으로는 신원을 알 수 없는 상태여서 지문과 DNA 대조 등을 통해 확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나머지 실종자 5명은 아직 생사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해군은 동체 인양 경로를 중심으로 정밀 수중 탐색을 벌인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동체 안에 있던 실종자 시신이 인양 과정에서 떨어져 나간 기체 일부와 함께 유실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황상훈 /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수색구조계장 : 우선 헬기 인양 과정에서 유실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해군 측에서 헬기를 인양 위치와 이동한 경로에 대해 정밀 탐색을 할 예정입니다.] <br /> <br />이와 함께 해경과 소방 잠수사들은 실종자를 찾기 위해 헬기 비행경로를 중심으로 수색을 벌일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강한 조류에 휩쓸렸을 가능성도 있는 만큼, 해상 수색도 사고 지점에서 반경 54km까지 확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독도 해역 조류가 빨라지면서 수중 수색이 중단되는 등 기상악화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인양한 헬기 동체에서 다른 실종자가 발견되지 않으면서 수색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송세혁[shsong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110322120687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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