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로농구를 대표하는 스타 지도자, 이상민 감독이 올 시즌 첫 연승을 지휘하며 모처럼 활짝 웃었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은 주말 두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중위권으로 뛰어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프로농구 소식,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3쿼터 종료 버저와 함께 오리온 외국인 선수 아숄루의 먼 거리 3점슛이 림을 가릅니다. <br /> <br />7점 차로 뒤진 채 마지막 4쿼터를 시작한 삼성은 이관희의 3점슛으로 추격의 신호탄을 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김동욱까지 정확한 외곽슛을 꽂아넣으며 오리온을 턱밑까지 추격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외국인 선수 미네라스의 원맨쇼가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정확한 외곽포로 연속 득점을 올린 미네라스는 경기 막판 골밑슛에 이은 보너스 자유투까지 집어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. <br /> <br />올 시즌 초반 하위권을 전전하던 삼성은 홈에서 열린 주말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본격적인 중위권 순위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[이관희 / 삼성 가드·13득점 5어시스트 : 체력적으로 부담은 있지만, 감독님이 배려해주신 덕분에 4쿼터에 힘을 쏟아서 승리에 기여할 수 있어서 기분 좋습니다.] <br /> <br />전자랜드는 짜릿한 역전승으로 4연승을 이어가며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내내 끌려가던 전자랜드는 4쿼터 4분여를 남기고 이대헌의 3점슛으로 역전에 성공했고, 1분여를 남기고는 다시 이대헌이 점수 차를 5점까지 벌리는 3점포로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. <br /> <br />브랜든 브라운이 39점을 몰아넣은 인삼공사는 5연승을 달리던 SK를 97 대 88로 꺾고, SK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습니다. <br /> <br />국가대표 이정현과 송교창이 나란히 14점씩을 올린 KCC는 KT를 73 대 67로 따돌렸습니다. <br /> <br />YTN 허재원[hooa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110323381470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